서울시, 외국인 노린 택시 불법행위 100일 집중단속

서울시가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를 맞아 바가지 요금 등 외국인들의 택시 불편 사항을 뿌리뽑기 위해 약 100일 간의 현장 집중 단속 등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단속 사항은 △단속 인력을 총동원한 약 100일간의 현장 집중 단속 △설문 기반 외국인 관광객(시민포함) 참여 단속 확대 △택시 영수증 표기 개선 등 시스템 개선 △민원 다발 회사 감점 강화 등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 질서확립과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라며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불법적인 택시 영업 행위를 강력하게 바로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단속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