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방 정권이 집권한 몰도바에서 친러시아 자치구 가가우지아의 지도자 예브게니아 구출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FP 통신과 몰도바 몰드프레스 등에 따르면 몰도바 키시너우 법원은 5일(현지시간) 구출에 대해 불법 정당 자금 조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몰도바 검찰은 구출이 불법 정당으로 활동이 금지된 쇼르당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19∼2022년 러시아에서 몰도바로 미신고 자금을 유입하는 등 선거 자금 부정 관리, 불법 자금 조달, 선거 관련 허위 진술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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