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약사 아빠한테 피임약 타가라고 한 엄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대 중반 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해외로 대학원에 가게 돼 상비약 리스트를 짜고 있었다"며 "갑자기 엄마가 피임약도 적으라길래 좀 당황했는데 우선 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빠가 약사인데, 이 리스트를 아빠에게 가져다주고 상의하라더라.피임약에 대해 아무 생각 없었는데 해외 가서 사면 되는 걸 너무 민망하고 유난인 것 같다"며 "아빠랑 뻘쭘하게 '약은 이거면 되지' 이런 대화하는데 너무 현타 온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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