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첫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중국군이 해당 해역에서 연일 실전 훈련을 벌이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성명을 통해 “최근 퉁랴오함과 천저우함 호위함 부대가 남중국해 해역에서 실탄을 사용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며 “훈련은 대안 타격, 종합 공중방어, 해상 경량 무기 사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들 훈련은 필리핀과 인도가 진행 중인 합동훈련에 대한 견제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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