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발생한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30대 잠수부 A씨는 사고 직후 상황을 되새기며 힘겹게 말을 뗐다.
여전히 몸 상태는 좋지 않지만, 그는 최근 늘어나는 잠수부 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언론에 입을 열었다.
A씨는 "입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 힘이 빠지고 몽롱해 빨리 선박 반대편으로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기절했다"며 "잠수부들은 업체 대표와 감시인을 믿고 따르는 상황인데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할 만큼 장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게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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