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직접 출석해 조사받기로 했다.
우원식 의장은 5일 SNS를 통해 “내란 특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 협조 요청이 있었다”며 오는 7일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현직 국회의장의 수사기관 출석이 이례적인 것은 사실”이라며 “내란 특검에는 그날의 진상을 규명해 나라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요구가 응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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