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압박하자 인도 정부가 거부하고 나선 가운데 인도 최대 정유사가 미국 등 북미·중동산 원유 수입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국영 정유사 인도석유공사(IOC)는 최근 미국·캐나다·중동에서 입찰을 통해 9월 인도분 원유 총 700만 배럴을 사들였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밝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 수입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인도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며 갈등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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