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술인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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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술인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해선 안 돼"

부산지역 예술인 52명은 5일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정부는 고리 2∼4호기 등 수명이 다한 노후 핵발전소 10기의 수명 연장을 추진했는데 새 정부도 마찬가지"라며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은 지구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명확한 처리 방안이 없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고 핵발전소 수명 연장 대신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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