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선이 지난 2일(현지시간)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東沙群島) 해역에 진입하면서 중국-대만 선박이 22시간가량 대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대만 해양위원회 해양순시서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만 측은 "중국 해경선이 (선박 위치를 알려주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둥사군도 해역에 침입했다"면서 선박을 보내 감시하고 내쫓았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 해경선은 오후 6시 10분께 AIS를 꺼 항적을 숨기려 했지만 대만 선박이 레이더 등을 활용해 계속 행방을 감시했고, 중국 해경선은 1시간 25분 뒤 다시 AIS를 켜고 북쪽으로 항로를 돌렸다는 것이 대만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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