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동은 물론 가사와 육아도 하지 않고 게임만 하는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예전에는 장점이었던 남편의 무심한 성격이 단점이 됐다.결국 이혼을 결심했다”며 “지금까지 제가 혼자 벌어서 집을 장만하고 생활비를 마련했다.그런데 주변에 물어보니 이혼할 때 남편에게 제 명의로 된 재산을 나눠줘야 한다고 하더라.아무 기여도 하지 않은 남편에게 재산을 나눠줘야 하나”라고 물었다.
사연을 들은 정두리 변호사는 “전업주부 남편이 경제활동은 물론 가사와 육아에 대한 기여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는 행위는 부부 협조 의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장기간 지속돼 관계 회복 가능성이 없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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