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폭행에도 맞기만…"전엔 저항했다 쌍방폭행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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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폭행에도 맞기만…"전엔 저항했다 쌍방폭행 돼"

A씨는 "저번에 싸웠을 때 제가 경찰 신고나 고소를 접수하지 못한 이유가, 저도 저항했다는 이유로 쌍방 폭행이 됐었다"라며 "제가 또 저항한다고 손을 올려버리면 또 쌍방 폭행이 될까 봐 일부러 가만히 맞고만 있었다"라고 밝혔다.

A씨는 "교제 1년간 두 번의 폭행을 당했다.

올해 초엔 집 안에서 맞았는데, 그땐 B씨가 (내) 휴대전화를 망가뜨려서 밖으로 나가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다가 다시 붙잡혀서 폭행당했다"면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집 안에서 발생한 일이라 CCTV 영상이 없었고, B씨가 '본인도 맞았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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