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에게 방송을 돌려준다'며 추진한 방송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방송장악 악법'으로 규정하며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1년여만에 '필리버스터 대치 정국'이 재연된 것으로, 방송법을 빼고도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들이 산적해 여야 간 대립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방송3법이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 및 위헌 요소가 있는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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