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4일 기후에너지부 개편안과 관련해 "이달 15일 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우리가 어떻게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게 맞는지는 전문가와 국민 공론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관으로서 제 개인 의견은 세종보를 상시 개방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며 "4대강 보 문제는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완전 개방할지 혹은 철거할지 여부는 이해관계자들과 의견 수렴을 거쳐 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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