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물고기를 잡는 그물에 갇혔던 '남방큰돌고래'가 스스로 탈출에 성공해 바다로 돌아갔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55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에서 ‘돌고래가 그물에 갇혀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 연안에서는 120마리 미만의 남방큰돌고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정 무리를 이루고 한 해역에 정주하는 습성이 강한 특성으로 인해 서식지 파괴나 수질 오염, 선박 소음 등 인간의 해양 활동에 민감해 더욱 세심한 보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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