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해서"…식당에 인화물질 뿌리고 불 지르려 한 50대 검거
대구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식당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0분께 대구 북구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식당 바닥 등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식당 사장이 불친절하게 자신을 대했다는 이유로 범행했고, 식당 인근 주유소에서 페트병에 인화물질을 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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