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위협 비행에 투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아파치 공격헬기 조종사들이 윗선의 지시로 대북 타격을 시사하는 '위장 통신'까지 동원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군 내부 증언이 추가로 나왔다.
우리 군이 무장 아파치 헬기를 북한에 노출되기 쉬운 NLL을 따라 비행하도록 하는 동시에 북한이 위협으로 느낄 수 있는 위장 무전까지 감행하며 도발이나 공격을 유도하려 한 정황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이 북한 도발을 목적으로 작년 10∼11월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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