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대리주차를 기다리고 있던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
범행 직후 112 신고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도주 방향을 파악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와 동일인으로 보고, 동의 하에 가방을 확인해 피해자의 차량 등록증을 발견했다.
검거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지구대 온 것인데 왜 이러냐”, “내가 차를 훔쳤으면 여기 왔겠느냐”며 범행을 계속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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