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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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이 법안은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이 4일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

발의에 앞서 국회철강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 산업으로, 철강이 무너지면 국가 경제 전반의 침체, 국가안보의 약화까지 초래한다”며 “철강산업을 지키는 일은 우리 가족의 생계와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어기구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는 “K-스틸법은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106명이 힘을 모아 마련한 초당적 법안”이라며 “대한민국이 경제위기와 보호무역주의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정치가 제 역할을 하고 국회가 힘을 모아 난제를 해결할 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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