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을 향한 축구계의 평가는 한결같았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순수 기량 면에서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루카 모드리치(AC 밀란) 가레스 베일(은퇴)도 손흥민보다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하지만 세 명 모두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손흥민은 남기를 택했다"며 "이 결정은 손흥민을 최근 토트넘의 다른 위대한 선수들과 구분 짓는다.그는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는다"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때부터 함께한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10년간 클럽이 참 많이 변했는데 손흥민이 참 많은 영향을 줬다.그가 떠난다는 건 클럽엔 아주 슬픈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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