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121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결합 승인 직후부터 시정조치를 어겨 역대 최대 규모의 이행강제금을 물게 됐다.
3일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시 부과된 시정조치 조건 중 하나였던 ‘좌석 평균 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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