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년 세월을 신안동에서 살아온 백정자(86·여)씨는 전날 밤 197㎜ 폭우가 집안 구석구석을 할퀴고 간 상처를 바라보며 말 끝을 흐렸다.
집안 곳곳은 빗물이 들이닥쳐 고이고 흥건해 온통 눅눅하고 습한 기운이 가득했다.
수해복구에 십시일반 나서준 주변의 도움에 감사를 제대로 전하기도 전 또다시 입은 피해가 민망하고 하늘이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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