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여름 6만여 '하얀 열기' 받으며 토트넘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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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여름 6만여 '하얀 열기' 받으며 토트넘과 작별

'월드 클래스' 손흥민(33)이 한여름 6만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성대하게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을 치렀다.

지칠 줄 모르고 광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손흥민도 이제 축구화를 벗을 날을 앞두게 된 것이다.

허리에 태극기를 두른 손흥민은 주장 자격으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토트넘과 아시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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