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김건희 여사의 소환 조사를 앞둔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는 핵심 '키맨'인 권오수 전 회장을 불러 9시간여 동안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을 캐물었다.
특검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김 여사의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권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또 특검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주가조작 선수'로 꼽히는 전직 블랙펄인베스트 임원 민모씨, 지난달 29일에는 이른바 '7초 매도' 의혹 관련자인 2차 작전 시기 주포 김모씨를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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