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도 하고 싶다.” 배소현이 2025시즌 신설 대회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11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하반기 더 많은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선두 고지원에 이어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배소현은 중요한 승부처마다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그는 영감을 얻은 선수로 로리 매킬로이와 스코티 셰플러를 꼽은 뒤 “매킬로이가 고향 팬 앞에서 경기하면서 부담을 이겨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셰플러의 연습하는 루틴이나 기본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켜야 할 것은 무언인지 생각했다”며 “디오픈에서 보고 느낀 점을 이번 대회에서 적용해 봤는데, 1라운드 때는 어색했으나 2라운드부터는 자신 있게 하려고 했고, 그게 통한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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