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근거로 마지막까지도 자동차 관세율 12.5%를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얻어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미국 측은 15%를 글로벌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MBN 전화인터뷰에서 '15% 자동차 관세율' 합의와 관련해 이같이 답변했다.
구 부총리는 '트럼프 1기'와 비교해도 대미 통상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트럼프 1기 때 한미 FTA가 양국 무역의 기반이었다고 본다면, 트럼프 2기에서는 FTA 체결 여부나 동맹 관계 등과는 무관하게 무역수지 개선과 미국 제조업 부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세를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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