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2차 상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각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할 방침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기 때문에 노조의 불법적인 파업의 상시화는 물론이고 수십, 수백 개의 하청 업체 소속 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할 경우 원청 사업주는 직접 건건이 대응해야 해 산업현장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민주당의 무책임한 포퓰리즘 입법에 맞서 필리버스터 등 가능한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가 5일 종료되기 때문에 이번에 처리하지 못한 쟁점 법안들은 살라미 전술로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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