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美와 호주에 '갈륨' 조달망 구축…"中 의존도 낮춰 경제안보 강화"

일본과 미국 기업과 연계해 호주에 생산 설비를 갖추고 일본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세계 생산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수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조달이 어려워지자 경제 안보 강화 차원에서 미국과 일본이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수출 통제에 대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본과 미국, 유럽이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대(對)중국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 조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