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풀렸지만 휴대폰 '보조금 전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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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풀렸지만 휴대폰 '보조금 전쟁'은 없었다"

11년간 이동통신 시장을 규제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된 지 열흘 넘게 지났지만, 시장은 큰 동요 없이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불법 보조금이 양지로 올라온 것뿐 전체적인 지원금 규모는 단통법 시행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동통신 3사가 내놓는 공통지원금(구 공시지원금) 역시 수준이 대동소이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통법 폐지 전과 체감 차이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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