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국면 '인질외교'…미 이중국적자 최소 4명 억류
수십년간 외국인과 이중국적자를 억류해 포로 교환, 동결 자금 반환 등의 수단으로 활동하는 '인질 외교'를 구사해왔던 이란이 지난 6월 '12일 전쟁' 이후 다시 한번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남성 2명, 여성 2명 등 최소 4명의 이란계 미국인이 이란에 구금 중이다.
익명의 이란 고위 당국자 2명은 이란이 뉴욕 남성과 캘리포니아 여성 등 미국인 2명을 구금했다고 확인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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