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당시 서훈 수여가 취소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6) 할머니가 3년여만에 '대한민국 인권상'(모란장)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에 헌신해 온 양 할머니에게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이번 서훈 재개가 윤석열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취지라면서도 지난 정권의 대표적 역사 퇴행 사례인 강제동원 제3자 변제에 대해서는 '국가 관계에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