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먼저 마이크를 잡은 뒤 “또 한번 토트넘과 함께 좋은 자리 초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고 좋은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이내 토트넘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서 “당연히 그 선수들은 오랜 팀 동료이자 친구로서 내가 떠나는 것에 대해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존중해줬다.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벤 데이비스가 이런 감정을 전달해주었다.가족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건 항상 어려운 일인데 선수들이 실망했음에도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준 것 같다.물론 이게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는 동료들이 실망감과 동시에 존중감을 보여준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하기 1년 전 데이비스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두 선수는 현재까지 나란히 다른 팀으로 떠나지 않고 우정을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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