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與 새 출발 기뻐…세계민주주의 선도정당으로 가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민주당은 더 넓어지고, 더 세계로 가고, 더 젊어지면서 헌법가치와 역사적 정체성을 지키는 여전한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랜만에 평당원 자격으로 당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며 "대통령님의 마음도 오늘은 동고동락하며 사선을 넘어온 당원들과 함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선진국형 정책으로 현대화하고, 반독재민주화의 전통을 AI시대 집단지성 민주주의의 모범인 K민주주의 대표정당이자 '세계민주주의 선도정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문화선도국가의 주도정당답게 모든 활동에 '문화적 품격을 장착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지속적 세대교체로 국가주도력을 이어가는 ‘영구혁신정당’이 민주당이 가야할 영점 이동의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