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 의심…골프장 상공에 돌연 출몰한 '전 세계 660마리' 멸종위기종 중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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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 의심…골프장 상공에 돌연 출몰한 '전 세계 660마리' 멸종위기종 중 한 마리

충남 태안의 한 골프장에서 황새 한 쌍이 조명탑 위에 둥지를 틀고 자유롭게 하늘을 누벼 골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660마리 정도만 남아 있어 보호가 절실한 종이기도 하다.

황새는 1년에 한 번, 보통 3~5월 사이에 번식기를 맞이해 3~4개의 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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