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윤석열, 반팔 상하의 입다가 특검 오자 옷 벗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초 "반팔 상하의를 입고 있다가 특검이 오자 옷을 벗고,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이후인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변호인단을 접견하는 과정에서는 수용복을 다시 입었다고 정 장관은 전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40분까지 2시간 동안 20~30분의 간격을 두고 4차례에 걸쳐 체포영장 집행에 응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완강히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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