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는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 전대"(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라고 의미 부여에 나섰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던 김문수·장동혁 후보 등이 전한길 씨 입당 논란과 관련 '당 극우화'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는 가운데라 '혁신 전대' 선언이 공허해 보인다는 평이 많다.
국민의힘은 1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11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을 확정했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도 탄핵 반대파가 대부분이고, 이에 반대하며 당 쇄신을 주장하는 이들은 김근식·양향자·함운경 후보 등 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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