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의대 학생회 "신뢰 저버려 반성…특혜 소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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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의대 학생회 "신뢰 저버려 반성…특혜 소지 이해"

학생회는 앞서 먼저 복귀한 학생들에 대한 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학생회는 "기 복귀자의 입장에서 저희의 복귀가 달갑지만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 의견을 표출하지 않고 기꺼이 이해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기 복귀자에 대한 어떠한 가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생회는 또 "저희에게 학업 복귀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특혜로 비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며 "인하대 일원으로서 그동안 받은 배려를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며 진중한 자세로 겸허하게 학업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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