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트러스톤 2차 가처분 신청에 "법원 결정 불복 선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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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트러스톤 2차 가처분 신청에 "법원 결정 불복 선언한 것"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지난달 30일 태광산업의 교환사채(EB) 발행 금지를 요청하는 2차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1일 밝힌 가운데 태광산업이 이는 "법원 결정에 불복 선언한 것"이라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은 1차 가처분 신청과 달리 상대방을 ‘태광산업 이사들’에서 ‘태광산업’으로 변경했으나, 교환사채 발행의 적정성을 따진다는 본질은 동일하다"라며 "1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2차 신청을 한 것은 법원 결정에 대한 명백한 사전 불복 선언이다.

1차 신청이 인용될 자신이 있다면 2차 신청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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