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밤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짜리 건물 붕괴 현장에서 1일 만난 한 주민은 이같이 말했다.
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인근 자영업자는 "붕괴 직후 매몰자와 지인인 여성분이 발을 동동 구르면서 119에 신고해달라고 거듭 말했다"며 "소방 구조대가 금방 도착했지만, 구조자 수색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어려운 구조 작업 후 붕괴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건물 잔해와 생활용품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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