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재규 기자┃약 2년여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공인중개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수원시 등지에서 일가족 및 법인 명의로 보유한 780여 세대의 주택을 이용해 임차인 500여 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 원을 가로챈 수원 전세 사기 주범인 정씨 일가와 공모해 피해자 105명에게 정씨 일가 부동산을 중개하고 수수료 등 154억 원을 가로챈 B공인중개업체 대표 A씨(40세·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해당 공인중개업체에서 중개 보조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10명에 대해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전세사기 범행에 가담한 대가로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를 초과한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았으며 수사과정에서 B공인중개업체 중개보조원 C씨 등 10명이 A씨와 함께 초과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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