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특검, 김건희 여사 비화폰 확보… 특검 간 수사 공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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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특검, 김건희 여사 비화폰 확보… 특검 간 수사 공조 확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가 사용한 보안 휴대전화(비화폰) 실물을 확보하고, 이를 김건희 특검팀과 공유할 방침이다.

특검은 김 여사를 포함한 관련 인사들이 일반 휴대전화와 비화폰을 병행해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방해나 로비 의혹 관련 통화가 비화폰을 통해 이뤄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 특검보는 “다음 주 초쯤에는 김 여사가 사용한 비화폰의 구체적인 기종, 사용 개수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비화폰 통화 내역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곧 추가로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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