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 결과를 두고 '과도한 양보', '사실상 손해'라는 등 공세를 쏟아내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론 분열과 정쟁과 정치선동"이라며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혐의에 이어 이번에도 자정과 혁신의 능력을 상실했다"고 역공을 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15% 관세 및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골자로 마무리된 한미 통상협상을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하며 "국론 분열과 정쟁과 정치선동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번 협상 결과는 국민의힘이 마지노선처럼 주장한 일본과 비교했을 때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이라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과도한 양보', '사실상 손해'라며 평가절하하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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