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미국 회계사" 사기친 모친, 딸도 지명수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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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미국 회계사" 사기친 모친, 딸도 지명수배 중

사기죄로 수배 중인 딸이 미국에서 회계사로 일한다며 지인들을 속이고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9회에 걸쳐 총 3명의 지인에게 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인들에게 “딸이 미국에서 회계사로 일하는데, 고가의 가상화폐가 현지 법원에 묶여있다”고 주장하며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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