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튜브 조끼 등 어린이제품 14개 안전 기준 미달

서울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 수영복, 초저가 어린이 제품 등 33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 대상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수영복·수경·수모 24개 제품, 초저가 어린이 제품 9개 제품이다.

초저가 어린이 제품 중 완구 3개 제품도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나머지 1개 제품은 학습 완구로 제품 평균 두께가 기준치(0.038㎜ 이상)에 미달해 코나 입 등에 들러붙어 질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