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한국의 통상협상단과 면담할 당시 한국의 제안을 조금 더 올렸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언급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한 한국 협상단과 면담할 때 협상단이 제안한 투자 규모나 에너지 구매액을 올렸고 한국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협상 타결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베선트 장관은 인도와의 무역협상에 대해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인도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인도는 협상 테이블에 일찍 나왔지만, 지연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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