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임금체불액 1조1천억원…'사상최대' 작년보다 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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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임금체불액 1조1천억원…'사상최대' 작년보다 5% 늘어

계속된 불황 속에 올해 상반기 임금 체불 규모가 약 1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체불액은 1조1천5억원, 체불 피해 근로자는 모두 13만6천134명으로 집계됐다.

임금체불 규모가 계속 늘어나자 정부는 체불 의심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과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 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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