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NC구단 붙잡기 안간힘…20년간 1346억 지원 발표

경남 창원시가 프로야구 NC다이노스를 붙잡기 위해 향후 20년간 1346억원을 투입하겠다는 지원 계획안을 31일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시는 이날 경남MBC홀에서 개최한 NC다이노스 지원계획안 시민 설명회에서 NC구단이 요청한 21개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트램) 사업비를 제외하고 이 같은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2군 전용 시설은 내년 6월 문체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단계 공사를 추진하고 진해구 자은동에 연습구장 2개면을 제공하는 등 150억원을 투입해 2군 전용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