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국가 간 경쟁에서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사관계 등 내부 문제까지 가미된다면 미래에 닥칠 경영 불확실성 위기는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우려됩니다."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국회 통과가 급물살을 타면서 산업 현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수십, 수백개의 하청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한다면 원청 사업주는 건건이 대응할 수 없어 산업 현장이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식 HD현대 상무도 "미국 조선시장이 열리면 조선업의 파급 효과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데, 미국 투자를 이유로 노조 파업 등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