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는 3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후 4시 현재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는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투어 통산 세 번째로 20승 고지에 오른다.
20승은 구옥희, 신지애 두 명만 달성한 기록이고, 박민지가 앞으로 두 번 더 우승하면 21승으로 투어 최다승 부문 단독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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