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법원, 통일교 도쿄 토지 가압류…'헌금피해' 신자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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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법원, 통일교 도쿄 토지 가압류…'헌금피해' 신자 요구 수용

일본 법원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 옛 신자들의 손해 배상 요구와 관련해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가정연합 본부 토지 가압류를 결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31일 보도했다.

앞서 도쿄지방재판소는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청구한 가정연합 해산명령을 받아들여 해산을 명령했으며, 가정연합은 이에 불복해 상급 법원에 항고했다.

이와 관련해 옛 신자들은 가정연합 측이 해산을 염두에 두고 재산을 사전에 처분할 수 있다고 우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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