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 협상의 한국 측 수석대표였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한미무역 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늘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1500억달러(약 208조원)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 즉 마스가 프로젝트다"며 "마스가 프로젝트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조선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등을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세부적인 협상안이 확인돼야 하겠지만, 조선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확대되는 것이다 보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50%로 설정된 철강·알루미늄·구리에 대한 관세의 경우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변동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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